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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뉴스
뉴욕시장 선거 열기 고조…이미 140만표 넘어
사전투표의 선거 열기가 본 투표일인 오늘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뉴욕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늘 오후 3시 기준 71만 6,625명의 유권자가 투표소를 찾아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이로써 조기투표를 포함한 대면 투표 참여 수는 약 145만 1,942명이 투표를 완료했습니다. 이는 지난 5차례 시장 선거 총 투표수를 모두 웃도는 수치입니다. 지역별 투표 현황을 보면, 브루클린이 478,909명으로 가장 많은 참여를 보였고, 이어 맨해튼 383,467명, 퀸즈 342,882명, 브롱스 145,591명, 스태튼아일랜드 101,093명 순으로 집계됐습니다.롱스 111,609표, 스태튼아일랜드 82,504표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뉴욕시장 선거에 출마한 주요 후보들도 직접 투표를 마치고 마지막까지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민주당 조흐란 맘다니 후보는 퀸즈 아스토리아에서 부인과 함께 투표를 마치고 "우리는 이제 과거 정치에 작별을 고하려 한다"며 뉴욕이 위기
뉴욕·뉴저지 투표소 잇단 폭탄 협박…청소년 용의자 체포
오늘(4일) 뉴욕과 뉴저지 일대 여러 투표소에서 폭탄 협박과 테러 위협이 잇따르며 선거 당국과 수사기관이 긴급 대응에 나섰습니다. 실제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일부 투표소가 폐쇄되고 학교 수업이 중단되는 등 큰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특히 뉴저지에서는 협박을 보낸 혐의로 한 청소년이 체포돼 경찰이 수사 중입니다. 김지원 기자가 전합니다. 뉴욕시 선거관리위원회 이메일 시스템을 통해 맨해튼의 워싱턴하이츠, 웨스트빌리지, 미드타운 등 세 곳의 투표소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위협성 메시지가 전달됐습니다. 뉴욕경찰과 연방수사국, FBI는 즉각 현장에 출동해 수색을 벌였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당국은 이번 사건이 실제 테러가 아닌 ‘정교한 스와팅(swating) 시도’, 즉 허위신고로 선거를 혼란시키려는 의도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 중입니다. 현재까지 뉴욕 내 투표 진행에는 큰 차질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뉴저지에서는 상황이
뉴저지 주지사 후보도 투표마쳐 초박빙 접전
오늘(4일) 뉴저지 유권자들은 차기 주지사를 결정하기 위한 투표에 나섰습니다. 민주당의 마이키 셰릴 후보와 공화당 잭 치아타렐리 후보가 맞붙은 이번 선거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불과 한 자릿수 차이를 보이며 막판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뉴저지 주지사 선거는 올해 미국에서 치러지는 두 개의 주지사 선거 중 하나로, 전국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미키 셰릴 후보는 전직 해군 헬기 조종사 출신의 현직 연방 하원의원으로, 오전에 남편과 자녀들과 함께 몽클레어 투표소를 찾아 직접 투표를 마쳤습니다. 셰릴 후보는 “오늘은 결과가 좋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반면, 공화당 잭 치아타렐리 후보는 지난 금요일 사전투표를 마쳤고, 전날 밤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전화 유세를 열며 막판 지지층 결집에 나섰습니다. 치아타렐리 후보는 “2021년과 비슷한 투표율만 유지된다면 승산이 있다”며 “우편투
트럼프, 뉴욕 혼잡통행료 또 폐지 추진…호컬 '법정에서 보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뉴욕시 혼잡통행료 제도를 다시 중단시키겠다고 공개적으로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글을 올려 뉴욕시 혼잡통행료 정책 폐지를 다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교통부 장관 션 더피에게 해당 프로그램 종료 여부를 “면밀히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혼잡통행료로 인해 뉴욕시가 “유령 도시가 됐다”고 주장하며 제도에 대한 비판을 이어왔습니다. 지난 2월에도 혼잡통행료 정책이 “끝났다”고 선언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뉴욕시와 뉴욕주, MTA는 그의 압박에 줄곧 반대 입장을 유지해왔습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이날 성명을 통해 “트럼프 행정부는 이미 한 차례 혼잡통행료 폐지 시도에서 패배했다”며 “또 시도한다면 법정에서 다시 싸울 것, 카메라는 꺼지지 않는다”고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오늘 뉴욕주 선거 선출 목록
오늘 뉴욕시의 차기 시장을 비롯해 여러 주요 직책을 선출하는 본선거 투표가 오전 6시부터 시작돼 진행되고 있습니다. 시장 선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지만 오늘 투표는 시장뿐 아니라 공익옹호관, 시 감사관, 보로장, 그리고 주 법원 판사 등 다양한 자리를 함께 결정하게 됩니다. 또 투표용지 뒷면에는 시민이 직접 답해야 할 여섯 가지 개헌, 헌장 개정 질문도 포함돼 있습니다. 송지영기자가 정리해드립니다. 이번 선거의 최대 관심사는 단연 뉴욕시장 선거입니다. 최초의 무슬림 시장이 탄생할지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민주당 후보 조흐란 맘다니, 뉴욕주지사 출신 무소속 앤드루 쿠오모, 공화당 후보 커티스 슬리와가 3파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2일 마감된 사전투표에서 대통령 선거를 제외한 투표에서 역대 최고인 약 73만 명이 참여했을 만큼 차기 시장을 뽑는 열기가 그 어느 때보다 뜨겁습니다. 투표용지에는 시장 외에도 시정의 핵심 직책을 결정하는 여러 선거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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